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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화장품

자외선 관리법과 자외선 차단제

by withme_ko 2022. 9. 25.

여러 가지 화장품 중 빼놓지 않고 사용해야 하는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코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색소 침착에 의한 잡티와 기미를 생성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피부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 중의 하나이며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입니다. 자외선이 무엇인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자외선이란?

태양으로부터 지구에 도달하는 빛의 파장은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으로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시광선보다 짧은 영역의 파장을 자외선(ultraviolet UV)이라 합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적외선은 가시광선보다 긴 파장의 빛으로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소독이나 멸균 등의 레이저로 사용됩니다. 병원에서 치료 시 사용되는데 물리치료나 한방치료 시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다시 UVA, UVB, UVC로 크게 구분되며 이 중에서 UVC는 오존층에서 흡수, 산란되어 지표에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자외선이라고 말하는 것은 UVAUVB입니다. 자외선의 양은 1년 중 가장 더운 7~8월에 가장 많고, 하루 중에는 12~2시 사이의 낮에 가장 많습니다. 도심 속의 일상생활보다 바닷가에서 물놀이할 때 더 잘 그을리는 것은 잔디나 숲 등의 자연이나 콘크리트보다 수면에서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아서인데 피부 표면에 맺힌 물방울이 오목렌즈 역할을 하여 피부에 조사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영이나 물놀이할 경우 자외선 차단 제품을 수시로 자주 사용해야 합니다.

 

2. 자외선과 피부 - 자외선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자외선은 피부에 살균 작용을 하고 비타민 D를 합성합니다. 적당하게 그을린 피부는 건강해 보이는 장점도 있으나 피부암 유발, 피부를 붉게 만들며 따가운 붉은 반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과한 태닝을 하거나 강한 햇빛 아래에서 물놀이 후 피부가 붉게 되는 증상을 한 번쯤 겪어 보셨을 겁니다. 또한 자외선은 색소 침착을 촉진해 기미, 주근깨를 발생시키며 더 나아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는 성분인 콜라겐을 파괴하여 주름이 발생하게 만들어 노화를 촉진하는 등 피부 미용 측면에서는 좋은 점보다 좋지 않은 점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자외선 차단제 종류 -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

자외선 관리법 및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의 양은 계절, 시간, 장소 및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지며 인종 및 개인에 따라서도 그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화장품은 사용 장소 및 생활환경 등에 적합한 낮은 자외선 차단 지수에서부터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까지 여러 단계의 차단 수치가 있으며 내수성 및 사용감을 고려해 여러 가지 제형이 나와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은 유기계 자외선 흡수제(유기자차)와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무기자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기계 자외선 흡수제(유기자차)는 자외선 에너지를 흡수하여 안전한 에너지로 서서히 배출시켜 차단 효과를 나타내며 UVB를 흡수, 차단하는 성분이 많고 UVA에 대한 흡수력은 약합니다. 하얗게 되는 백탁 현상이 없고 오일에 비교적 쉽게 용해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냄새가 좋지 못하며 피부에 열감도 높게 느껴지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열에 민감한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옷에 닿을 경우 착색될 우려가 있고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무기자차)에 비해 높아 자외선 차단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적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반면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무기자차)는 햇볕을 산란 및 반사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기계 자외선 흡수제(유기자차)에 비하여 자외선 차단 파장이 폭넓게 작용하며 피부에 대한 자극이 덜하고 인체에 대해 덜 해로운 편입니다. 또한 입자가 커서 불투명하며 과다 사용 시 뻑뻑하고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탁 현상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입자 크기를 줄인 원료들이 개발되면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무기자차)는 주로 UVA를 산란시켜 주름 형성 억제에 효과가 있으며 열에너지를 발생시키지 않아 아이들이나 트러블성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최근에는 유기계 자외선 흡수제(유기자차)와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무기자차)의 장점을 혼합한 차단제(혼합자차)도 개발되었는데 피부 자극이 덜하고 부드럽게 발리며 흡수력도 좋아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4. 자외선 차단 표기 - SPFPA

자외선 차단제에는 SPFPA의 수치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UVB로부터 피부를 방어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 수치가 SPF이고 UVA를 방어하는 지수를 표기한 것이 PA입니다. SPF는 보통 15, 30, 50으로 나타내는데 각각 93%, 97%, 98%UVB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보통 30만 넘어도 97%는 차단이 되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숫자 1일 경우 15분 정도의 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SPF5012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PA‘+’ 수로 표기하며 +의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고 ++++까지 표시됩니다. SPFPA든 수치가 높은 것도 중요하지만 낮은 제품을 쓰더라도 수시로 자주 발라주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 유의점

자외선 차단 제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햇빛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햇빛에 나가기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여러 번 나누어서 골고루 도포하듯 발라주고 바르고 난 후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면 즉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성 피부나 자극이 쉽게 발생하는 피부에는 무기계 자외선 산란제(무기자차)만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수영장, 바닷가, 스키, 등산 등 야외 활동 시에는 SPF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흐린 날은 자외선 지수가 낮다고 생각하지만 구름에 의해 산란과 반사가 일어나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므로 흐린 날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여름보다 오히려 봄에 자외선 차단이 중요한데 이는 겨울 동안 약해진 피부에 갑자기 많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노화가 촉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효과 유지를 위해서는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에 직접 노출이 되지 않도록 긴소매 의류나 챙이 넓은 모자, 양산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귀, , , 다리 등 노출 부위에는 모두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외선 차단 제품은 사용 후 깨끗이 세안하고 특히 내수성이 좋은 W/O 형태의 자외선 차단 제품은 세안 시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세정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이처럼 자외선 차단제는 화장품 중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본인에게 맞는 성분은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수시로 사용해서 건강한 피부를 지키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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